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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안부,담뱃갑에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안내 붙는다
  • 이수진 기자
  • 등록 2024-07-19 12:44:02
  • 수정 2024-07-21 10:43:3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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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19일, 행정안전부-한국필립모리스 ‘위기가구 발굴 홍보’ 협약

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‘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’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.

 

담뱃갑 홍보(안)

이번 협약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1년 동안 ‘힘들 땐 ☎129, 읍·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! 전화·방문하세요’ 문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.

 

본인이 어려움에 처했거나,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게 되면 ‘보건복지부의 ☎129’와 지자체의 ‘읍·면 사무소’ 또는 ‘동 주민센터’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.

 

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7월 전국의 편의점 디스플레이 영상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는 담뱃갑 문구 삽입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‘위기가구 발굴’ 릴레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.

 

먼저, 7월 19일부터 전국 1천4백여 개 편의점의 한국필립모리스 담배 진열대 디스플레이에 ‘위기가구 발굴’ 홍보 문구가 송출된다.

 

이를 통해 경제적,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본인은 물론, 편의점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위기가구 발굴 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수 있게 된다.

 

이어서 10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 담배 4종의 담뱃갑 내부 공간에 ‘위기가구 발굴’ 홍보 문구가 삽입되어 유통될 예정이다.


행정안전부는 한국필립모리스와 1년간 진행되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국민 관심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 

한편, 협약식에서 진행된 ‘위기가구 발굴 홍보’ 디스플레이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국 1천4백여 개 편의점의 홍보를 개시한다.

 

이날 협약식에는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과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참석한다.

 

이번 담뱃갑을 활용한 홍보는 공무원 제안 등을 통해 건의된 의견을 행정안전부가 적극 수용하여 관계 부처(기획재정부 등)와 협의 후 정책홍보를 추진하게 된 사례이다.

 

한편,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‘린’(50만 병), 6월 ‘참이슬’(150만 병) 소주병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라벨을 부착해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.

 

향후에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위기가구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.

 

1년간 ‘위기가구 발굴’을 함께하게 된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“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”라며, “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 

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“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”라며, “이번 협약이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사회 공헌 활동이 연계되는 새로운 홍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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